내부시설

5월 17일에 의원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지만 아직은 제게도 낯설음이 남아있는 공간입니다.
조금씩 더 채워갈 부분이 있지만 우선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5층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마주치는 입구입니다.

입구 왼편에는 원장 약력이 걸려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오시면,

오른편에는 접수 데스크, 왼편에는 대기실이 있습니다.

'안녕'이라는 이름에 여러가지 뜻을 담아 병원 이름을 지은 만큼 로고도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대기실은 최대한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을 드리도록 꾸며보았습니다.
창이 많은 건물이라, 낮 시간에는 따뜻한 햇볕이 구석까지 들어온답니다.
햇살을 느끼시고 싶은 분들은 바 테이블에 앉으셔도 좋겠고 소파에서 지친 몸을 쉬게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파에 앉아서 보이는 쪽에 아늑한 검사실이 있습니다.

진료실에서는 따뜻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해서 나무바닥과 아이보리톤의 벽지를 사용했습니다.
진료에서 뿐 아니라 공간이 주는 따뜻함도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내원하셨을때의 동선을 따라 안내 드려보았는데 어떠셨는지요?

도착하지 않은 액자를 기다리는 흰 벽들처럼 아직 완성되지 않은 빈 공간들이 많답니다.

하지만 뭐든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음도 인테리어도, 말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완벽히 준비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공간을 조금씩 채우고 또 변화시켜가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 마음의 안녕을 묻는, 안녕정신건강의학과 였습니다.

안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38-16